대덕구, 여성 친화도시 서포터즈 2기 역량강화 교육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 참여단인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2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의 목표와 취지, 서포터즈 역할에 대한 특강, 그 동안의 모니터링 진행사항에 대한 공유와 향후 모둠별 활동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개념 추진사업에 있어 다른 지자체 사례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활동한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지역 안전과 편의 증진에 관한 시책 요구 및 개선의견을 제안한다.

특히 인근 거주 지역 주민들이 한 조가 돼 이웃 주민과 함께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지자체에 제안한다는 점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좋은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해 말까지 추진한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향후 관련 부서에 반영해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그 결과를 서포터즈와 공유할 계획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2기 구성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여성의 눈으로 주민들이 손수 마을 곳곳을 모니터링하고 제안해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대덕구’를 만드는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