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패널조사 학술심포지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한국사회학회 공동주최로 오는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17년 여성가족패널조사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사전행사로 오전 11시 반부터 여성가족패널 데이터를 홍보·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1은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오후 1시 20분부터 3시까지 열린다. 각각 ‘기혼여성의 일과 가족’, ‘가족 및 제도적 환경과 출산’, ‘가족규범과 가치관의 변화’, ‘여성과 건강’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에 나선다. 연구원은 2006년부터 여성가족패널 연구사업을 시작해 전국 대표성을 갖춘 9068 가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64세 이하 여성 9997명을 패널로 구축했다. 이어 2007년, 2008년, 2010년, 2012년, 2014년, 2016년에 각각 제1~5차 본조사를 완료했다. 연구원은 “본 조사를 통해 가족, 일, 일상생활의 3가지 주요영역을 바탕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가족실태, 가족가치관, 건강 등에 관해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여성재단은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7 캄보디아 모국방문 지원사업 ‘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열린 오찬 행사 후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재단은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7 캄보디아 모국방문 지원사업 ‘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열린 오찬 행사 후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여성재단

다문화가정 캄보디아 방문 지원사업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은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7 캄보디아 모국방문 지원사업 ‘트윈클 투게더 프로젝트(Twinkle Together Project)’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캄보디아 18가족 66명은 지난 1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 중이다. 여성재단은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지난 1일 한국을 출발해 8박10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했다”며 “6박7일간 외가방문을 통해 외가 가족과의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에는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오찬 행사가 열렸다.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함정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공사,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가졌다. 이날 이혜경 이사장은 “모국방문을 통해 두 나라의 장점을 가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이를 강점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정한 공사는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이 어머니의 나라를 좀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씨네토크 ‘데이트폭력, 영화로 말하다’

한국여성의전화(상임대표 고미경·이하 여전)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3관에서 ‘데이트폭력, 영화로 말하다’를 주제로 씨네토크 행사를 연다. 여전은 “친밀함을 둘러싼 다양한 각본들을 제대로 들여다보며 데이트폭력을 다르게 질문하고 이해·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데이트폭력의 현황과 쟁점, 정책적 과제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화 ‘닫힌 문 뒤에는’과 ‘완전히 안전한’을 관람한 후 토크 행사로 진행된다. 패널로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데이트폭력 피해 당사자, 유화정 젠더학 연구자, 김재희 변호사(김재희 법률사무소 대표), 손문숙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활동가 등이 참석한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링크(http://goo.gl/H13XPJ)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3156-5461

여가부, 추석 연휴 ‘아이돌봄 서비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자영업자나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지원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다음달 2일에는 평일요금(시간당 65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50% 가산된 9750원의 요금을 정부와 이용자가 분담하지만, 이번 임시공휴일에는 가산 요금 분을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취업 부모 등의 가정으로 찾아가 아동을 돌보는 제도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idolbom.go.kr)와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1577-2514)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 1일 오후 본원 대교육장에서 청년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 1일 오후 본원 대교육장에서 청년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청년 서포터즈 3기 발대식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은 지난 1일 오후 본원 대교육장에서 청년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열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청년 서포터즈 1·2기에 이어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인식개선과 홍보활동에 참여할 청년 서포터즈 3기를 지난달 7~28일까지 모집했다. 진흥원은 “여성인권이나 사회복지, 공공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홍보, SNS 운영, 글쓰기, 사진·영상촬영, 디자인 등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했다”며 “참여동기와 활동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15명의 청년 서포터즈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청년 서포터즈 3기는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젠더 개념, 여성폭력 등을 주제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과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관련 추방주간행사 등에 참여하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진흥원은 “청년 서포터즈는 여성인권 교육 이수와 함께 유관기관 방문 등 관련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하는 등 여성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대중들과 소통하는 청년 허브로 인식개선 활동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보건간호 전문인력 개선방안 토론회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이하 간협)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평생건강권 보장을 위한 보건간호 전문 인력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노인의료비 상승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보건간호 전문 인력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협은 “그동안 보건간호사는 지역사회 보건간호 정책 지원이 미흡하고, 부서별 전문 인력이 제대로 배치돼있지 않아 보건소별로 진행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건강증진서비스와 평생건강권 보장에 걸림돌이 돼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배상수 한림대학교 교수와 한영란 동국대 간호학과 교수가 각각 ‘보건소 조직 및 사업의 변화’와 ‘보건간호사 인력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토론회 패널로는 최연옥 부산시 동구보건소장, 김경아 강원도 인제군보건소 진료팀장, 황은순 주간조선 차장,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 이상진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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