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9세 성인인구 중 골프 취미 387만명

아마추어 70% “슬라이스가 가장 힘들어”

슬라이스와 훅 감소, 오리엔트골프 ‘폴라라’

 

한국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실시한 2016 한국 골퍼 수 추정조사에 따르면 한국 20~69세 성인 남녀 3639만명 중 현재 골프를 즐기고 있는 인구는 약 387만명이다. 2015년 대비 49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골프 활동 경험 인구까지 포함하면 800만명에 달한다.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바람은 슬라이스와 훅을 줄이고 비거리를 늘리는 것이다. 실제로 아마추어 골퍼 중 70%는 골프 경기 중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이유로 슬라이스를 꼽았다. 슬라이스와 훅을 방지하고 비거리를 늘려주는 골프 클럽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비싼 가격으로 골퍼들은 다른 용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골프공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슬라이스와 훅을 50% 감소시켜주는 오리엔트 골프의 ‘폴라라 골프공’과 비거리를 향상시켜주는 초고반발 골프공 고커, 볼빅의 마그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폴라라’ 골프공은 슬라이스와 훅을 해결해 준다. 색다른 딤플의 깊이와 배치로 슬라이스가 발생하더라도 의도한 방향으로 공을 나아가게 하는 자가방향수정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공을 지구로 생각했을 때 적도 부근은 딤플 수를 줄이고 깊이는 얕게, 양 극은 딤플을 깊게 만들어 비대칭 관성 모멘트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생기는 회전축이 중심이 돼 공의 직진 성향이 강화돼 슬라이스와 훅을 해결해 주는 원리다.

폴라라 골프공의 우수한 퍼포먼스는 미국 골프 랩(Golf laboratories)사가 실시한 볼 테스트에서도 입증됐다고 오리엔트골프는 설명했다. 오리엔트골프에 따르면 로봇의 스윙스피드를 95마일로 고정시키고 슬라이스 스윙으로 설정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경쟁사의 볼들은 최대 24.4m의 슬라이스가 발생한 반면 폴라라 골프공은 12.8m에 그쳤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로망은 슬라이스와 훅을 줄여 장타를 늘리고 스코어를 줄이는 것“이라며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간 공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공을 자주 잃어버리는 주말 골퍼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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