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초록여행을 통해 11년 만에 고향방문을 할 수 있었던 김충민(가명) 고객 ⓒ기아자동차
기아차 초록여행을 통해 11년 만에 고향방문을 할 수 있었던 김충민(가명) 고객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박한우)는 국내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추석을 맞아 휠체어 장애인 가정에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록여행 추석 귀향 지원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여부는 2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 11박 12일 간,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함께 유류비와 귀향선물, 여행경비 50만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특수장치인 핸드 콘트롤러와 승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는 전동회전시트,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트랙커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초록여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초록여행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년 6월 시작된 ‘초록여행’은 경제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 때문에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들에게 차량이나 운전기사, 유류비 등을 제공해 가족여행을 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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