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전 패션 쇼우컬렉션(DFC) ⓒ대전시
2017 대전 패션 쇼우컬렉션(DFC) ⓒ대전시
 

올해로 6회를 맞는 2017 대전 패션컬렉션(DFC)이 6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 대전정보 문화산업 진흥원(원장 박찬종) 패션업계, 패션학계,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총 7개 대학에서 배출된 신진디자이너 143명이 참신하고 개성있는 작품 140여벌을 선보였다. 대전을 대표하는 중견디자이너 정훈종(양장) 권진순(한복 고려시대 궁중의상) 김유미(한복)  윤혜연(웨딩) 민지영(한복) 디자이너의 작품 50여벌이 런웨이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이 뜨겁게 환호했다. 

이번 행사는 브로치, 파우치, 의류 등 직접 제작한 패션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홍보관과 브라스밴드의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더해져 한층 풍성한 시민 참여 패션축제의 장이 됐다. 

DFC의  피날레는 신진 디자이너의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 143인의 작품 중 우수작을 각 대학에서 1명씩 14명을 선정해 최우수상(시장상)과 우수상(진흥원장 상) 등을 시상했다.

권선택 시장은 축사에서 “대전 패션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DFC가 대전 시민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잡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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