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이숙영·정경자 등 모범여성기업인 18명 표창

박원순 서울시장·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윤희 서울시의원에 감사패 전달

 

8월 25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창립 18주년 기념식에는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8월 25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창립 18주년 기념식에는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최대 조직인 서울지회 창립 18주년을 맞아 서울 여성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회장 이기화)는 8월 25일 오후 서울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1976년 한국여성실업인협회로 출범한 이후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정단체로 새롭게 출범했다. 서울지회는 32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여경협 최대 규모다.

 

이기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떡커팅을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기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떡커팅을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형영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윤희 서울시의회 의원, 윤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지앙야비 쿤밍시여기업가협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의원은 영상을 통해 창립 18주년을 축하했다.

이기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서울센터를 확장 이전했고, 곧 서울지회 사옥도 매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지회는 친목단체가 아닌 일하는 단체로서 ‘여성경제인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기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본는 올해 협회 인증브랜드 ‘여움’을 론칭하고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는 등 여성기업이 유통시장에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오는 10월에는 ‘여성기업 일자리 허브’ 플랫폼을 구축해 여성기업의 성장 촉진은 물론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축사에서 “조직에 여성이 다수, 적어도 30% 이상 차지했을 때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도 담보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여성기업을 위해 재정과 정책 지원 뿐 아니라 여성 간부를 늘려 여성 간부를 늘리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김형영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네트워크화 촉진을 강조하고 있는데 여기서 여성경제인협회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모범여성기업인 시상에는 김정희 김정희 유니폼·기획 대표, 이숙영 주식회사 컴트리 대표, 정경자 (주)덤인 대표가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문승자 케이제이알텍 주식회사 대표, 이순임 지에스그룹 대표, 신경섭 신시아 대표가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이애리사 가나안상사 대표, 최상아 주식회사 크레스 대표, 김서진 주식회사 평산종합관리 대표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윤희 서울시의원, 이기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왼쪽부터) 이윤희 서울시의원, 이기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서울지방조달청장 표창에는 변미경 (주)인넨아키 대표, 안해연 대원인쇄(주) 대표, 전수빈 (주)에스아이디 대표가 수상했으며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에는 강문정 (주)세경프론텍 대표, 강현숙 (주)가꿈 대표, 신선숙 (주)이덴트 대표, 윤정은 코앤드 대표가 받았으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표창은 김영중 (주)와이제이코믹스 대표, 최진흔 (주)아트쿡 대표가 수상했다.

또 여성경제인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기여한 박원순 서울시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윤희 서울시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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