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보잡지 ‘동트는 강원’

100호 발행 기념 서울 순회전

27일까지 서울 시민청서 열려

 

강원도 홍보잡지 동트는 강원이 창간 100호 발행을 기념하며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민청 갤러리에서 순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강원도 홍보잡지 '동트는 강원'이 창간 100호 발행을 기념하며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민청 갤러리에서 순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강원도 브랜드 마케팅 홍보 잡지인 월간 ‘동트는 강원’ 통권 100호 기념 순회전시회가 오는 8월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DMZ와 올림픽, 그리고 강원도 이야기’란 주제로 기획됐다. DMZ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습지와 그 생태를 중심으로 섭생하는 동식물들의 풍광과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부각됐던 고유종을 촬영한 사진들이 대소형 작품 90여점이 전시돼 한폭의 산수화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전시작은 모두 동트는 강원에 소개돼 주목을 받았던 사진들이다. 금메달을 목표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종목에 출전할 선수들의 지난 몇 년간의 땀을 증명하는 훈련 모습과 올림픽 시설들을 항공 촬영한 아름다운 장면들도 선보인다.

 

화천 백암산에서 흘러내려 생성된 늪지대(박종우 작품)
동트는 강원 100호 발행기념 사진전시회 작품 ⓒ박종우
화천 백암산에서 흘러내려 생성된 늪지대(박종우 작품) 동트는 강원 100호 발행기념 사진전시회 작품 ⓒ박종우

 

인제 자작나무 숲(조용준 작품)
동트는 강원 100호 발행기념 사진전시회 작품 ⓒ조용준
인제 자작나무 숲(조용준 작품) 동트는 강원 100호 발행기념 사진전시회 작품 ⓒ조용준

우리나라 최초의 다큐멘터리스트이자 30년 동안 히말라야의 소수민족을 촬영해온 박종우 사진작가의 DMZ 각종 습지, 환경과 자연을 주제로 20여년간 동트는 강원의 객원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기승 작가, 지역을 기록하고 있는 김시동 작가, 여행 전문 칼럼니스트 조용준씨, 창을 열며 코너를 진행하며 강원도 지도를 그림으로 완성했던 유환석 작가 등 객원 필진 12명이 참여했다.

 

강릉 경포습지 가시연(윤기승 작품)
동트는 강원 100호 발행기념 사진전시회 작품 ⓒ윤기승
강릉 경포습지 가시연(윤기승 작품) 동트는 강원 100호 발행기념 사진전시회 작품 ⓒ윤기승

또한 플로리스트이자 작가인 정명숙씨의 화훼 작품 ‘DMZ의 정원’이 ‘현재와 상흔, 우리의 눈물’이라는 3가지 테마 연작으로 함께 설치돼 DMZ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의미가 전달되도록 구성했다.

전시 기간동안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트는 강원 창을 열며 코너로 진행했던 ‘컬러링북 색칠하기’ 참여 체험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동트는 강원은 강원도청에서 지난 1996년 3월 창간 후 한국어 3만5000부(영·중국어·점자 각 300부)를 전국적으로 배포하며 2만6000여명의 고정 독자를 확보하는 등 저력 있는 온·오프라인 매체로 성장해 왔다. 또한 강원도 대표 기관 홍보 잡지로 창간 21년이자 100호 출간을 맞아 그동안 독자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던 사진들과 그동안 발행했던 표지와 역사적인 시점들이 소개된 순간들을 모아 전시, 공공 디자인의 경향과 행정 기록물의 변화 추이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문의: 서울 시민청 갤러리(seoulcitizenshall.kr/nr/) 02)120

서울 문화재단(www.sfac.or.kr) 02)3290-7000 

동트는 강원(www.dongtuni.com), 033)249-2441·203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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