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4개국 국제 유소년 초청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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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외 2개소에서 ‘제 3회 4개국 국제유소년 초청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에서 온 초·중·고 30개 팀이 참석해 각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초등부는 서울 상비군 백팀이, 중등부는 일본 하쟈스중학팀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서울 상비군 백팀은 신흥고 경기장에서 벌어진 초등부 결승에서 중국 대장강팀을 5:0으로 이겨 우승했다.

한편 일본 하쟈스중학팀은 동두천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중국 대장강팀을 4-0으로 이겨 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초등부 2위는 중국 대장강팀, 3위는 동두천중학교, 러시아 하바로스크팀이 각각 차지했다.

동두천시(시장 방제환)에서는 이번 대회가 한반도 최북단의소도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학생축구대회였던 만큼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문화·사상·언어·이념을 초월한 대회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동두천 김민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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