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22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미 FTA 개정협상 개시 여부 등을 놓고 본격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측 수석 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22일 영상회의를 갖고 이후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한다.

대면회의를 위해서는 미국 제이미어슨 그리어 USTR 비서실장, 마이클 비먼 대표보 등 미국 대표단이 방한한다.

산업부는 “한미 FTA가 발효 이래 지난 5년간 양국간 교역, 투자, 고용 등에 있어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며 “한미 FTA 발효 이후의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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