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계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광주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상계 갤러리는 40여 년 간 공직생활을 한 강영배씨가 이 고장 예술인들에게 보다 좋은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번 초대전에는 지역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되었는데 문장호, 조바원, 박행보 등 한국화가 13명과 강연균, 김종일, 오승윤등 서양화가 19명, 문옥자, 김행신, 정윤태 등 조각가 8명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대구 ‘아시아 어린이 앙데팡당전’

아시아 어린이들의 개성과 그들이 펼쳐내는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대구광역시 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앙데팡당전에 전시된 작품들을 초대한 것으로 일본, 중국, 홍콩, 타이완, 인도, 베트남, 필리핀 어린이들의 미술작품과 꿈· 희망· 평화· 미래를 주제로 한 한국어린이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가진 표현의 무한성과 그것을 통해 예견되는 21세기의 모습을 가늠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 외에도 방문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개의 전시실에 창작의 방을 만들어 각종 미술재료와 공작재료를 구비해 놓고 있다. (053)606-6200

TV 드라마 모니터 교육생 모집

광주여성민우회(상임이사 정인경)는 ‘TV드라마 모니터교육’을 다음달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한다.

2001년 제 1차 시청자단체활동 및 방송위원회의 후원으로 장애인 등 방송 소외계층의 방송접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수료특전으로 문화비평팀 참여 자격(모니터 수료자 중심으로 구성)이 주어지는 것 외에 회원활동 및 각종 소모임 참여도 가능(여성학, 여성정책, 노래, 퍼포먼스, 사담 등)하게 된다.

교육인원은 선착순 20명이고 3월30일까지 접수한다. (062)225-0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