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시내버스 타고 시민들 만난다
'평화의 소녀상', 시내버스 타고 시민들 만난다
  •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7.08.14 23:00
  • 수정 2017-08-14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오전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동아운수 151번 버스의 좌석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하고 있다. 동아운수는 시민들과 함께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1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151번 버스 5대(2103번·3820번·3873번·3875번·4205번)에 소녀상을 설치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뉴시스ㆍ여성신문
14일 오전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동아운수 151번 버스의 좌석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하고 있다. 동아운수는 시민들과 함께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1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151번 버스 5대(2103번·3820번·3873번·3875번·4205번)에 소녀상을 설치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뉴시스ㆍ여성신문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과 15일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한 버스업체가 다음 달 30일까지 소녀상을 설치한 151번 버스 5대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근처를 지나는 버스다.

서울시는 소녀상을 설치한 151번 버스를 ‘세계 위안부의 날’인 14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버스에 설치된 소녀상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부부 작가 김운성·김서경씨의 작품이다. 기존 평화의 소녀상과 크기와 모양이 같지만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합성수지 소재로 제작했다. 버스회사인 동아운수가 설치를 제안하고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동아운수 임진욱 대표는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 소녀상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녀상을 버스에 태우기로 했다며, 소녀상 옆 차창에 그 의미를 적었다.

박 시장은 이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을 태운 151번 버스에 탑승해 “시민들이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소녀상을 보고 일본군 위안부로 희생된 많은 분을 기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며 소녀상 버스를 반겼다.

소녀상 버스 운행이 끝나면 버스에 설치됐던 소녀상 5점은 추석 연휴 전국 각지에 세워진 다른 소녀상 옆 빈 의자로 옮겨질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