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영화제(FIWOM·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오는 9월 20~24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피움족’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화제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이벤트팀, 안내팀, 티켓팀, 촬영팀 등이다. 활동가에게는 영화제 기념품과 활동 시간에 따라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VMS) 봉사시간을 제공한다. 단, 영화제 일반 상영 기간에 3일 이상 참여 가능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8월 20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fiwom.org)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활동가는 오는 2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여성인권을 주제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오는 9월 20일부터 5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되는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지금, 당신의 속도로’를 주제로 경쟁작과 해외작을 다수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3156-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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