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 확대 운영한다…‘카톡’으로도 상담 가능
여가부,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 확대 운영한다…‘카톡’으로도 상담 가능
  •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7.08.09 18:57
  • 수정 2017-08-09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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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과 성폭력, 데이트폭력, 성매매 피해 여성에 대한 사이버 상담이 확대·개편됐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은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쉽고 빠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을 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은 여가부가 올해 개시한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센터’를 새롭게 확대·개편한 것이다. 홈페이지 주소(www.women1366.kr)도 여성폭력 전화상담 서비스인 ‘여성긴급전화1366’과 관련 있는 주소로 바꿨으며, 카카오톡 상담채널을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전문상담원과 일대일 채팅상담을 할 수 있다. 채팅상담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게시판에 상담 내용을 등록하면 전문상담원이 댓글이나 이메일로 답변하는 게시판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확대·개편으로 홈페이지에는 ‘가정폭력 자기진단 체크리스트’ 등이 추가됐다. 가정폭력상담소 등 피해자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가정폭력 예방 영상 등 여성폭력 예방 홍보자료가 제공되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여가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센터’를 시범운영한 결과 2809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내용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순으로 많았다.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 여성긴급전화1366,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등에서는 여성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과 의료·법률 관련 지원을 연계받을 수 있다. 긴급피난처에서 임시보호도 가능하다.

여가부는 앞으로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 확대·개편을 계기로 여성에 대한 각종 폭력문제에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심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정부는 실질적 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해 최근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며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상담채널로서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과 여성긴급전화1366 등이 피해자 보호와 지원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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