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 ‘일·생활 균형지역 추진단’ 선정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시범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이하 지역추진단)에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근로자와 기업 등의 저조한 체감도를 상승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시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이 추진단으로 선정됐으며 추진단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향후 부산시 지역추진단은 ‘아빠 함께 키워요, 엄마 함께 일해요’를 슬로건으로 부산이 직면한 저출산과 비경제활동상태 여성 증가를 해소하기 위한 ‘일·가정 양립 가능한 문화와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 시장은 “지역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관련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정책과제 발굴 및 실행을 통해 조속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부산시가 출연해 설립한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가족친화 경영 무료 컨설팅, 가족친화 종합 포털(www.wlb.or.kr)을 통한 보육·돌봄·취업 등 정보 제공 및 관련 정책 연구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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