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폴로지가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무료 상영된다.
영화 '어폴로지'가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무료 상영된다.

오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어폴로지’가 무료로 상영된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8월 14일을 앞두고 이번에 열리는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남인순, 금태섭, 박경미, 박주민, 정춘숙 국회의원이 주관한다.

영화 ‘어폴로지’는 캐나다 감독 티파니 슝이 일제강점기에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었던 한국의 길원옥, 중국의 차오,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와 6년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 상영 후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사실을 최초 공개해 일본군‘위안부’문제가 국제사회에 최초로 제기된 날이다. 이후 2012년 12월 10일 대만에서 개최된 제11차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 지정됐다. 문재인 정부도 최근 8월 14일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미 2016년 6월 제20대 국회에서 기림일 지정을 위한 법안이 발의돼 있다.

관람을 위해서는 아래의 링크로 사전신청해야 한다.

- 개 요 -

ㅇ 일시: 8월 10일(목) 오후 6시

ㅇ 장소: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ㅇ 신청: https://goo.gl/forms/wM2T5YdAVGoTal5g2

ㅇ 문의: 정춘숙 의원실(02-784-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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