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보물 성평등 시민모니터링단 모집
서울시 홍보물 성평등 시민모니터링단 모집

서울시가 공공부문의 홍보물에 성역할고정관념, 성차별적 요소 등이 담긴 사례를 점검하는 성평등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하기 위해 30명을 모집한다.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만들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대한민국 출산지도’,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 박물관 마을 공사현장의 가림막 등 공공기관이 만든 홍보물이 잇따라 여성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홍보물 점검을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시민 모니터링단의 점검 대상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산하 기관이 제작하는 전단지, 책자, 동영상 등 시민 배포용 홍보물 일체다.

서울시는 홍보물을 만들 때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걸러내고 있지만, 현재 자치구와 산하 기관까지는 그 영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이달 18일까지 성평등 시민모니터링단 30명을 모집한다. 연령, 성별,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블로그나 SNS 운영자를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여성분야 새소식에서 해당 서류를 내려받기해 이메일(women@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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