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에서 제20대 국회 초정상 시상식이 열렸다.
27일 국회에서 '제20대 국회 초정상 시상식'이 열렸다. ⓒ소상공인연합회

김병욱·백혜련·송석준·손금주·추혜선 등 13명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국회에서 소상공인 권익보호에 앞장선 초선 국회의원 13명에게 ‘초정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초정’은 실학파의 거두 박제가 선생의 호로, 초정상은 소상공인 단체가 지난 2012년부터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제도 마련 등을 위해 활동한 1년차 의원들 중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박정·박재호·박찬대·백혜련·유동수·이훈·정재호 의원,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 국민의당 손금주·채이배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무소속 김종훈 의원 등이다.

백혜련 의원은 지난 3월 중소기업적합업종 제도와 사업조정 제도를 개선해 적합업종 중소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내용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역할을 한 바 있다.

또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소상공인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형마트, SSM 규제를 내용으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 법률안’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감면을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소상공인을 위한 법안을 공동발의하기도 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3월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경쟁력강화 포럼’을 설립 ‘소상공인 핵심정책 10대 과제’란 주제로 토론했다. 지난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내 효율적인 소상공인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 박정 의원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재호 의원은 출장 세일을 금지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손금주 의원은 지난 11일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개선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민의당 간사로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각종 정책 마련에 힘써왔다. 

수상과 관련 백혜련 의원은 “소상공인은 우리 국민경제의 뿌리와 같아서 땀 흘려 일하는 소상공인의 삶이 바뀌어야 우리 경제에, 우리나라에 미래가 있다”며, “700만 소상공인에게 희망 주는 ‘민생‘ 살피는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 또한 “국민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한국 경제도 좋아질 것”이라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제대로 육성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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