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필라델피아로 떠난다. ⓒ뉴시스·여성신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필라델피아로 떠난다. ⓒ뉴시스·여성신문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김현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간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수의 트레이드 소식을 밝혔다.

볼티모어는 필라델피아로부터 우투수 제레미 헬릭슨을 받는 조건으로 김현수와 마이너리그 좌투수 가렛 클리빙어,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 풀을 내줬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 트레이 만시니에 밀려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김현수는 52경기에 출전해 142타수를 소화했고 타율은 0.232에 그쳤다.

볼티모어는 현재 48승 5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4위에 그쳤다. 순위 상승을 위해 선발진 강화를 노린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매물로 내놓으며 선발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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