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아피천득선생기념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한 변주선 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금아피천득선생기념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한 변주선 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금아피천득선생기념회는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변주선 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이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이자 구로다나병원 이사장인 변 회장은 서울대 사범대학 총동창회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졸업, 선린중 영어 교사를 거친 뒤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제18대 총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지역 의장 및 세계이사를 역임했다.

포상으로는 국민훈장 동백상, 제11대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세계걸스카우트연맹 브론즈 메달상, 비추미 여성대상, 유관순상, 청관대상, 제18회 서울대 관악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금아피천득선생기념회는 피천득 선생 문학상 제정과 시문학 낭독 등을 통해 피천득 선생의 고유한 문학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피천득 선생 탄생과 서거일이 있는 5월에는 학술세미나와 아동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피천득의 삶과 문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10월에는 일반 대중을 위한 ‘피천득 다시 읽기’ 강연회 등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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