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야외극장에서 공연을 보고 있다. ⓒ부산시
관람객들이 야외극장에서 공연을 보고 있다. ⓒ부산시

2017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개소

업무 브랜드화 추진

부산의 매력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2017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을 오는 9월 30일까지 부산시 서구 천마산 에코하우스, 동구 이바구캠프, 중구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 해로 세 번째를 맞이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부산의 산복도로의 아름다운 달빛 라인을 따라 부산항의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복합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의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협업해 진구 안창마을에서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음악공연과 영화상영이 함께하는 시네콘서트를 선보인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단편영화, 부산에서 제작된 부산독립영화와 유네스코 레지던시 영화제작작품 그리고 테마별 장편영화 등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한편, 부산시는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업무 브랜드화와 독점적 사용 권한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상표등록 출원을 신청해 지난 7월 17일자 특허청 심사를 통과, 최종 상표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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