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 꿈나무들이 고양시(시장 최성) ‘장미란체육관’에서 올림픽메달을 꿈꾸며 삼복더위를 잊은 채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양시 역도훈련장을 찾은 역도 국가대표후보 선수단은 34명으로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역도의 메카로 자리 잡은 ‘장미란체육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진행해 선수들의 기량이 연일 향상되고 있다는 후문.

 

훈련에 참가한 한 선수는 “장미란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한 장소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돼 역도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게 된다”며 “매일 장미란 선수의 동상을 보며 ‘나도 저렇게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는 강한 동기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전국 역도팀들이 훈련을 위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고양시 역도훈련장을 찾아오고 있다”며 “시를 방문하는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해 더욱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전지훈련 팀이 늘고 있어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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