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18일부터 열흘간 ‘여학생 공학주간(GEW)’ 행사 열어

 

 

중고교 여학생들을 위한 ‘공학소녀시대 주간(Girls' Engineering Week, 이하 GEW)' 행사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용인, 대전, 목포, 대구, 부산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여성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3D 프린팅 체험 등 이공계 전공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용인 (스타트업의 공학기술 체험) △대전 (4차 산업혁명 특강, 3D프린팅·ICT 체험) △전남 목포 (4인 여성공학도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창의공학 체험) △대구 (여성 CEO 특강, 랩 투어) △부산 (기업연계 공학체험 부스와 공학 퀴즈왕) 등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WISET)와 5개 WISET 지역사업은 여학생들에게 공학 분야 전공 선택을 장려하고 우수 여성공학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여학생 공학주간’을 지정, GEW 행사를 열고 있다. ‘남초’ 이공계 분야의 성별 불균형을 해결하고, 여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이공계 경험을 선사해 미래의 여성 공학도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다.

한화진 WISET 소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기술의 융·복합화로 여성의 창의적 역량이 더욱 요구된다”며 “이번 GEW행사에 마련된 다양한 공학체험을 통해서 여학생들이 공학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공학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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