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딩 티 전문 기업 힛더티(HIT THE TEA)가 공식 론칭했다.  

힛더티(대표 황성호)는 티 블렌더들이 모여 창업한 블렌딩 티 전문 기업이다. 블렌딩 티는 산지나 재배 방식이 서로 다른 찻잎을 새롭게 혼합한 차를 말한다.

힛더티는 론칭과 함께 5종의 블렌딩 티인 ‘푸드 시리즈’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홍차에 바나나 등 말린 과일을 혼합하거나 녹차에 누룽지 향을 입히는 등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녹차, 홍차 등 단일차와 달리 블렌딩 티는 원물 간의 조합 비율과 레시피의 독창성이 중요하다는 것이 힛더티 측 설명이다. 힛더티에 따르면 체험단 신청 전체 인원 중 20대 여성이 2600여명에 달했다.

황성호 힛더티 대표는 “국내 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젊은 세대들에게 티는 아직까지 어렵게 인식되고 있다”며 “힛더티는 개인별 욕구와 이야기를 중시하는 2030세대를 고려해 다양한 블렌딩 레시피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 고유문화를 결합한 블렌딩 티를 선보여 ‘아시아 대표 캐주얼 티 브랜드’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힛더티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 29CM에 단독 입점 판매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힛더티와 29C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힛더티는 ‘2016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5월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오프라인 첫 프리런칭 행사를 선보여 준비된 음료 및 제품을 전량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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