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 만난 배우&화가 구혜선 “호텔서 작품 전시, 새로운 경험”
제주도서 만난 배우&화가 구혜선 “호텔서 작품 전시, 새로운 경험”
  •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7.07.16 16:36
  • 수정 2017-07-18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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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화가 구혜선 씨. ⓒYG엔터테인먼트
배우 겸 화가 구혜선 씨. ⓒYG엔터테인먼트

아트제주2017에 전시된 배우 겸 화가 구혜선 씨의 작품들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제주도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혜선 특별전’이 13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하얏트리젠시제주호텔에서 열리는 아트제주2017에 마련됐다.

구혜선 씨는 아트제주2017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그는 “호텔에서 작품 전시회를 해 새로운 경험이다”라면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구혜선 특별전은 그가 머물렀던 호텔 객실 701호에서 열렸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No.14’, ‘No.17’, ‘No.18’, ‘No.19’, ‘No.21’, ‘No.25’, ‘No.26’ 등 추상화 7점이다. 그린 순서대로 매긴 번호가 제목이고, 이외의 별도의 작품명은 없다. 삼각형을 그린 작품이 많았고, 노란색과 회색이 색채의 주를 이뤘다.

노란색은 순수와 동심을, 회색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을 상징하고, 삼각형은 힘들었던 시기에 마음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 택했다고 큐레이터는 설명했다.

관람객들은 펜으로 가느다란 선을 빼곡하게 그려 1m가 넘는 크기의 삼각형을 형상화한 그림을 들여다보며 놀라워했다.

 

15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하얏트리젠시제주호텔에서 열리는 아트제주2017에 마련된 ‘구혜선 특별전’에서 한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15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하얏트리젠시제주호텔에서 열리는 아트제주2017에 마련된 ‘구혜선 특별전’에서 한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구혜선 씨는 미대 진학을 준비했을 만큼 어린 시절부터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려왔다. 2009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올해 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 개인전 'dark YELLOW' 은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림뿐만 아니라 영화, 소설, 작곡, 노래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쉼없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아트제주2017은 ‘예술과 휴양이 함께 하는 아트페어’를 컨셉으로 20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왈종·백은주·이승수 등 지역의 유명 작가들뿐만 아니라 초앤라거갤러리, 아트웍스파리서울 등 국내 유명 화랑들이 참여했다. 또 아트 컨퍼런스, 어린이 창작미술대회 등 부대행사와 방송인 허수경 씨의 ‘아트 토크’도 마련돼 예술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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