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페미니스트 선언: 그날 이후의 페미니즘

저자는 강남역에서 있었던 여성의 죽음을 나의 죽음으로 받아들이는, 서로가 벽을 허물고 포개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주체인 헬페미니스트가 탄생했다고 말한다. 더불어 변화를 넘어 변혁을 꿈꾸는 이들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한다.

윤김지영/ 일곱번째숲/ 1만2000원

 

오늘부터 내 몸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어

몸과 마음의 해방을 위한 치유와 탐색의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다. 여성으로 살아가는 고단함, 여성에게 가해지는 소리 없는 억압과 폭력에 상처받은 저자가 자신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돌아본다. 건강한 개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찾는다.

하리타/ 동녘/ 1만6500원

 

여공문학

그동안 여공을 모든 욕망과 동경이 결여된 수동적 주체로 그려온 여타의 해석들에서 벗어나 그들이 품었던 깊은 열망을 탐색하고, ‘여공 문학’을 새롭게 구성해냈다. 변혁 운동 속에서 망각되거나 부차화된 노동계급 여성의 욕망, 섹슈얼리티, 로맨스 등 미처 언어화되진 못한 목소리에 역사와 의미를 부여한다.

루스 배러클러프/ 김원‧노지승 옮김/ 후마니타스/ 1만7000원

 

평등의 몰락

퀴어 페미니스트 역사가이자 활동가인 저자의 신자유주의 문화정치에 대한 설득력 있고 신랄한 비판이 담겨 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분열된 이해에 맞서 대안을 제시하며 새로운 진보 정치, 진정한 사회정의를 위한 길을 모색한다.

리사 두건/ 한우리‧홍보람 옮김/ 현실문화/ 1만5000원

 

왠지 모르게 끌리는 사람의 30가지 비밀

꿈은 잘 때나 꾸는 거라고 생각하던 평범한 주부에서 학력, 나이, 경력단절을 뛰어넘어 단 몇 년 만에 최고 강사가 된 그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끊임없는 도전의 기록을 통해, 현실에 무릎 꿇지 않고 ‘밝고 맑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법을 제시한다.

박숙희/ 라온북/ 1만3800원

 

엄마의 글쓰기

사춘기가 시작된 딸의 모습을 보며 고민이 시작된 저자가 어릴 적 친정 엄마와의 기억을 더듬어 딸에게 주는 특별한 글쓰기를 시작한다. 매일 주고받는 손편지를 통해 진심 어린 소통을 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간다. 자녀와의 관계를 고민하고 있는 독자에게 멋진 해답이 될 것이다.

김정은/ 휴머니스트/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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