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소믈리에가 지난 11일 제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제6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 우승자로 선정됐다.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란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특별 시상 부문이다.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회로, 2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 진출자와 역대 입상자만이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에 참가할 수 있다. 세계적인 와인 그룹 바롱 드 로칠드에 대한 기본 지식과 4종의 와인 테이스팅이 포함된 필기시험, 에세이 결과 20점 만점에 최고 득점(19.5점)을 받은 이 소믈리에가 우승했다.

이 소믈리에는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부상을 받을 예정이다. 미쉐린 3스타 한식당 ‘가온’에서 근무하는 이 소믈리에는 “앞으로 가온의 한식과 고객의 취향에 잘 어우러지는 최상의 와인을 소개하는 최고의 소믈리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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