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디어센터 도남선 대표가 11일 부산 개금여중에서 진행된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기자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 ⓒ(주)아시아미디어센터
아시아미디어센터 도남선 대표가 11일 부산 개금여중에서 진행된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기자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 ⓒ(주)아시아미디어센터

종합 미디어 기업인 주식회사 아시아미디어센터(대표 도남선)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위한 교육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부산 개금여중에서 개최된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는 마술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디자이너, 광고기획자 등 다양한 전현직 직업인들이 강사로 참가했다.

아시아미디어센터는 도남선 대표가 기자 강의를, 박재환 팀장이 광고기획자 강의를 맡아 학생들과 진지한 진로탐색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강의에는 NSP통신에서 근무할 당시 세월호 사고 취재 과정과 지난해 있었던 동래 묻지마 폭행 사건 영상뉴스를 학생들과 함께 시청하며 기자 생활에 대한 가감없는 이야기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사건사고 취재 뒷얘기는 학생들에게 막연하게나마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동경과 꿈을 꿀 수 있게 했다. 

아시아뉴스통신TV PD를 겸하고 있는 박재환 팀장은 이론뿐만 아니라 방송국과 프로덕션, 광고회사 등 다양한 경력에서 나온 재미있는 CF 이야기로 학생들을 집중시켰다. 실제 학생들이 CF 기획안과 콘티를 짜고, 직접 CF를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는 평가다.

(주)아시아미디어센터는 EBS잡스쿨과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는 창업컨설팅과 진로교육, 면접 및 자기소개서와 취업교육 등 각종 교육·컨설팅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도남선 대표는 “EBS잡스쿨과 연계해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소년 진로교육에 앞장서겠다”며 “다가오는 하반기 기업 공채에도 청년들이 제대로 대비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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