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석 이화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의료원·이대목동병원
심봉석 이화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의료원·이대목동병원

제16대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 비뇨기과 교수(60)가 임명됐다. 제12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정혜원 산부인과 교수(58)가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각각 2년이다. 

심봉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배뇨장애, 전립선 질환 및 요로생식기 감염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심 의료원장은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상임이사 및 고문 등 학회에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혜원 교수는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이화여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산부인과 과장과 QPS센터장을 역임했다. 정 원장은 생식내분비질환, 폐경 호르몬 요법과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최고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이화여대 다문화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해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골다공증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장, 대한폐경학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