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로 군인들의 사무실 습격(?)을 받았던 명필름이 이번엔 사원모집으로 또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JSA의 성공에 힘입어 사업다각화에 나선 명필름의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마초들이 명필름 사이트 게시판을 습격한 것.

사원 1명을 뽑는 데 무려 413명이 지원했는데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들이 모두 여자라는 것이 이유가 됐다. 이들은 ‘애초에 여성만을 뽑겠다는 공고가 없었다’ 또는 ‘역차별이다’ 라며 명필름을 고소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이 이의를 제기한 수준은 거의 테러에 가까웠다. ‘저질 네티즌 추방’이라는 글을 올린 한 남성 지원자는 “명필름에 지원했던 남성지원자로서 더 이상 남자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사이버 테러를 보고 있을 수 없군요”라며 자중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여성과 관련한 사안이 터질 때마다 여성부나 여성단체 게시판에서 보인 남성 네티즌들의 행동은 뿌리깊은 가부장제의 잔재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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