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너스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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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연속극의 남자 주인공에게 흠뻑 빠져 살고있는 베티. 그녀의 무심한 남편은 올해도 베티의 생일을 잊어버리고, 혼자서 녹화된 드라마를 보던 베티는 남편이 킬러들에게 살해되는 것을 목격한 충격으로 드라마와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닐 라뷰트 감독, 15세 이상 가

<캐논 인버스>

68년 프라하의 어두운 밤. 맑은 눈동자를 지닌 여인 코스탄자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을 따라 한 남자를 따라간다. 바이올리니스트는 시간을 더듬어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되던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릭키 토나찌 감독, 18세 이상 가

비디오<로드 트립>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던 조쉬와 티파니. 서로 다른 대학에 진학하면서 위태로웠던 그들의 사이에 조쉬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베스가 끼어든다. 조쉬는 베스와 찍은 섹스비디오를 실수로 티파니에게 보내게 되는데… 토드 필립스 감독, 18세 이상가

<순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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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 공무원 우인은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제빵강좌 보조강사인 미아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미아는 냉담하기만 하다.

우인은 인터넷에서 이상형을 만들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미아의 얼굴에 맞춰 이상형을 만든다. 이재용 감독, 15세 이상 가

음악회<피터 야블론스키 피아노 연주회>

천재적인 직관력과 탄탄한 리듬 감각으로 신세대 피아니스트계의 선두주자로 불리며 거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터 야블론스키의 무대. 17일, LG 아트센터, (02) 2005-0114

연극<화수목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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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시간과 공간의 구조속에 전통연희와 현대적 창조의 만남을 겨냥해 진도 씻김굿의 형식과 음악을 도입, 극적·시적 분위기 조성에 활용한다. 작곡가 겸 퍼포머인 원일의 새로운 작곡과 편곡을 만날 수 있다. 25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02) 765-5475

전시회<사실과 환영-극사실 회화의 세계>

1970년대 경직된 추상회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한 극사실 회화를 재조명하는 전시회. 고영훈, 김창영, 척 클로즈, 로버트 커팅햄 등 한국과 미국의 총 24작가, 56점이 공개된다. 4월 29일까지, 호암갤러리, (02) 750-7838

연주회<이병우 기타 연주회>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행진을 기록했던 이병우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팬들 앞에 선다. 새 음반 수록곡들과 내년에 개봉 예정 영화인 <아름다운 청춘>에 삽입될 곡들도 함께 선보인다. 20∼21일, LG 아트센터, (02) 3763-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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