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14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조1400억원보다 72% 늘어난 수치다.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2013년 3분기 10조1600억원을 넘기며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증권업계 예상 실적 전망치 평균이 13조1972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깜짝실적인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50조9400억원에 비해 10조원 가까이 늘어난 6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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