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의원 “대학 교수 중 여성은 20%도 되지 않아...할당제 검토 중”
오세정 의원 “대학 교수 중 여성은 20%도 되지 않아...할당제 검토 중”
  •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7.07.04 14:34
  • 수정 2017-07-09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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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국회서 히포시 코리아 포럼 발족 

'나는 히포시' 오세정 국민의당 국회의원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

“서울대 학장으로 있던 당시 테뉴어 규정에 여성에게 불리한 규정을 바꿔 여성 교수들이 기뻐했었죠.”

오세정(64·비례대표) 국민의당 의원은 히포시코리아 포럼 참가 소감으로 “성평등 캠페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과거 대학에서 재직하며 성평등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테뉴어(정년 보장) 규정에 여성 교수의 임신·출산 기간을 반영한 개선안 도입을 주도했습니다. 교수로 들어와서 정해진 기간 안에 근무 햇수를 채워야 테뉴어 신청 자격이 되는데, 여성은 출산·육아로 일을 할 수 없는 기간이 있어서 불리하죠. 그 기간을 상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고, 여성 교수들이 기뻐했습니다.”

또 오 의원은 현재 대학 교원의 임용 규정에 여성, 외국인 등 소수자 채용 할당 포함하는 법 개정안 발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생의 절반이 여성이고 이과계열에서도 여학생이 크게 늘었는데, 교수 중에는 여성이 20%도 안됩니다. 국립대가 낮은 편이고 특히 서울대가 심해요. 서울대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제안을 해왔는데 교원 임용 규정에 소수자들 채용 의무 할당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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