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바람 모여 큰 변화 만든다는

믿음으로 히포시 캠페인 참여해달라”

 

“차별 중에서 성차별이 가장 문제죠. 오늘 히포시코리아 포럼이 열린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습니다.”

심기준(56·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히포시코리아 포럼에 일찌감치 도착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했다. 심 의원은 “여성신문, 박광온 의원실이 포럼을 후원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동료 의원이 글로벌 양성평등 캠페인을 후원한다는 말에 함께 하려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여성들을 위해 한 일을 묻자, “사실 많지는 않다”고 겸손해했다. 그러면서 “오늘 포럼에 온 것은 앞으로 양성평등을 위해 더 뛰겠다는 다짐의 일환”이라며 “지켜봐달라”고 했다.

심 의원은 “남성들의 우월의식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다고 본다”면서도 “일상 속 성차별은 아직 그대로인 것 같다. 양성평등은 남녀 모두를 위한 길이니 힘겹지만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포럼을 마치자마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 심 의원은 “히포시코리아 포럼에 다녀왔다. 히포시는 유엔여성이 추진하는 양성평등 연대운동으로 남성들에게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달라는 바람을 담은 글로벌 양성평등 캠페인”이라며 ‘홍보대사’로 나섰다.

심 의원은 이어 “작은 바람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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