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여자 1·2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세 명의 여성 혁명가가 있었다. 이 소설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존재를 담담히 그려낸다. 그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근원을 들여다보며 지금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해방공간의 딜레마를 넘어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선희/ 한겨레출판/ 1만4000원

 

열애

역사 속 인물들을 섬세한 문체와 날카로운 역사의식으로 새롭게 그려온 저자가 이번에는 국경을 뛰어넘은 세기적 러브 스토리를 들려준다. 조선 청년 박열과 그를 사랑한 일본 여인 후미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들의 운명적 사랑과 투쟁이 펼쳐진다.

김별아/ 해냄/ 1만3800원

 

식물처럼 살기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하고 고민하는 수많은 현대인을 위한 교양서다. 철학 연구와 강의를 해온 저자가 식물에 빗대어 친근하고 쉬운 해답을 제시한다. 삶의 여러 질문에 답을 찾는 독자들에게 싱그러운 오아시스가 되기 충분할 것이다.

최문형/ 사람의 무늬/ 1만5000원

 

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나다

국내 최고의 치유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저자가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병적 증상을 탐구했다. 기록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 감정의 성장이라는 통합적 차원에서 인간을 통찰한다. 상처투성이인 마음을 치유하며 갇혀 있는 의식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윤인모/ 판미동/ 1만6000원

 

공간의 심리학

‘공간심리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독일에서 주목받고 있는 저자가 공간과 인간 심리의 상호 관계에 주목해 그 원인을 분석했다. 자신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간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바바라 페어팔/ 서유리 옮김/ 동양북스/ 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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