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청년실업자 및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추경 사업비 2억2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안군은 현재 12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청년인턴사업’의 확대를 위해 군비 215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또 지원인원을 당초 20명에서 26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7월 중 추가 선발한다.

또한 일자리 취약계층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도 군비 2억여원을 추가 반영한다. 이에 하반기에 60여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근로사업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중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소득 2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군민이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사업 참여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새 정부 일자리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무안군 일자리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계획이 수립되면 청년 및 노인, 장애인 등에게 보다 폭넓은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 및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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