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원대 학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대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원대 학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대

동원대(총장 모영기)는 오는 7월 21일까지 자존감 향상 집단프로그램 및 개인 심화상담을 진행한다. 

2017년도 신입생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상담기관 힐러스 협동조합(이사장 최현숙)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원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중앙적성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간이정신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진단결과를 토대로 자기이해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문 상담가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바람직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 쏘쿨 연애하기, 브레인 ‘두뇌 200% 활용하기’ ‘맛있게 듣고 멋지게 말하기’ ‘내안에 거인찾기’ ‘타로’ ‘내면에 공간 만들기’ 등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지난달 31일에는 주혜명 마음챙김연구소장 심리전문가와 멘토교수 간담회를 열었다. 주혜명 소장은 “신입생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과 개인상담은 전체 학생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이라는 교수들의 인식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시간과 노력, 마음의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문현욱 학교생활지원센터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학기초인 3월에 시작했다면 교수들이 학생들을 더 이해하고 파악하는 등 소통에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동원대는 2015년부터 학생들을 위한 자존감 맞춤형 프로그램과 개인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2학기 때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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