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여성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규정한 기념 주간이다.

부산시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오는 7월 7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 여성계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소남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에게 ‘제19회 부산여성상’을 수여하며, 양성평등 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16명에게 시상한다. 또 ‘저출산 극복, 양성평등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김영혜 교수의 특강도 진행된다.

또 ‘가족사랑 양성평등실천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부산 어린이대공원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일원에서 시민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일·가정 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생활균형캠페인, 여성가족친화도시 부산, 녹색도시부산, 아이 낳기 좋은 도시 부산 만들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진다.

워킹맘을 통해 본 일`가정 양립의 내용이 담긴 양성평등연극 ‘착한여자, 나쁜여자’ 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부산 중구 BNK부산은행 조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자치구·군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진행되며 이 외에도 특강, 양성평등캠페인,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된 공연, 전시회, 강연, 캠페인 등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양성평등 문화가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