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정보공개 청구 서비스 화면 ⓒ행정자치부
모바일 정보공개 청구 서비스 화면 ⓒ행정자치부

PC에서만 가능했던 ‘정보공개 청구’가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해졌다.

행정자치부는 21일부터 누구나 쉽게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정보공개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보공개시스템(www.open.go.kr)을 통해 공공기관에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서비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정보공개 청구는 PC(피시) 환경에서만 가능하고, 모바일 기기에서는 조회만 가능한 제약이 있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정보공개 청구가 가능해져 전 과정을 한 번에 일괄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국민의 서비스 이용 편리성에 중점을 뒀다. 모바일에서 정보공개 청구신청(청구 및 이의신청) 및 공개자료 첨부파일 내려받기 기능 추가, 정보공개 청구 관련 메뉴와 화면을 PC(피시)버전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모바일 정보공개 앱은 구글 플레이 등 앱 스토어에서 ‘정보공개’로 검색하면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모바일 웹은 ‘m.open.go.kr’로 접속하면 된다.

윤종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보공개 서비스의 양적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민에게 유용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정보가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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