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담양군
사진제공=담양군

전라남도 담양군이 몽골 내 자매결연도시 어문고비아이막 달란자드가드솜 지역으로 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순복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10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담양 의료봉사단은 지난 9일 몽골 어문고비아이막 도립 종합병원에서 현지 의료인들과 함께 14일까지 600여명의 지역민들에게 진료와 투약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구충제와 비타민제, 칫솔 등 일반의약품과 위생용품을 1000여명에게 전달하고 현지 의료진에게는 최신기술 의료기술과 의료장비 사용법을 전수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진료를 받기 위해 오신 분들은 병원에 쉽게 갈 수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사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 많아 향후에는 예방 중심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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