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포스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포스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전 세계 다양한 음식영화와 부산음식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셰프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2017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이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3편의 음식영화뿐 아니라, 푸드와 콘텐츠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푸드콘텐츠포럼, 영화 속 음식을 셰프와 관객이 함께 즐긴다. 또 이야기하는 관객과의 대화 ‘쿡톡’, 영화속 주제 음식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푸드테라스’ 까지 음식영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 속 음식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푸드트럭과 부산 셰프들의 팝업스토어 ‘부산푸드존’을 운영한다. 

영화의전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는 이트 무비(Eat movie), 그리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관람객을 위한 후레쉬 팜(Fresh Farm) 플리마켓과 푸드테라피 체험공간운영 등 음식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2017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모던타임즈> 영화상영과 함께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장인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영화해설이 함께한다. 무료입장으로 21일 오전 9시부터 영화의전당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모던타임즈는 기계시대의 인간소외현상을 풍자적으로 담아낸 영화로, 기계처럼 끼니를 때우는 영화속 사람들의 모습에서 현대인의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와 먹는 즐거움의 필요성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이미지와 음식관광도시 이미지의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축제의 장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식과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음식영화축제 2017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 대한 문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 전화(051-714-6948)또는 이메일(busanfoodfilmfesta@gmail.com)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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