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한국장애인재단
배우 이영애 ⓒ한국장애인재단

배우 이영애가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성금 56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현지 언론 랑카디파 등을 통해 밝혀졌다. 

이영애는 지난 5일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극심한 홍수로 삶의 터전과 목숨을 잃은 스리랑카 국민들의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계속되는 폭우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사산가 니카피티야 주한 스리랑카 대리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한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스리랑카 국민에게 이영애씨가 전한 마음의 온기가 전달돼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애가 주연한 ‘대장금’은 스리랑카에서 9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영애는 2012년에도 스리랑카에 최초로 외국 배우의 이름을 딴 ‘이영애의 장학 재단’ 설립을 위해 장학 기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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