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FIWOM) 집행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영화제에는 성별,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단, 지난해 1월 이후 연출한 작품만 가능하다. 여성인권, 여성폭력 및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차별을 가능케 하는 사회구조를 조명한 장·단편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장르 상관없이 출품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출품신청서와 프리뷰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어 대사가 아닌 작품의 경우, 한글 자막이나 한글 대본을 첨부해야 한다. 출품규정과 공모내용은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http://www.fiw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다.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오는 9월 20~24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3156-5413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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