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WISET)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기술과 가치 스토리밸류오픈스튜디오’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톡톡한 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를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여성 과학기술인들 간 진솔한 대화를 통해 공감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1부에선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가 ‘미래의 삶, SF를 통한 상상’을 주제로 SF 속 미래의 모습과 가족을 둘러싼 삶의 변화를 재조명한다. 박 대표는 SF를 통해 미래 변화의 속도에 끌려가지 않고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2부 ‘여성과학기술인 힐링 워크숍’에서는 박현미 국가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지후 ㈜엔블리스컴즈 대표이사 등 올해 과학의 날 수상자들이 이공계 여성의 일과 삶, 경력 개발 등 고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WISET의 한화진 소장과 권지혜 팀장도 참여한다. 

이공계 분야를 전공한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하려면 오는 13일까지 WISET 홈페이지(academy.wise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WISET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관람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2-6258-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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