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미혼모 지원사업 ‘맘업 프로젝트’ 협약

1억원 규모로 양육미혼모 가정 30곳 지원 

 

서울 서교동 한국여성재단 박영숙홀에서 양육미혼모 행복 만들기 지원사업 맘업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한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왼쪽)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서교동 한국여성재단 박영숙홀에서 양육미혼모 행복 만들기 지원사업 '맘업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한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왼쪽)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이케아 코리아와 한국여성재단은 31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국여성재단 박영숙홀에서 양육미혼모 행복 만들기 지원사업 ‘맘업 프로젝트(Mom-up Project)’ 협약식을 가졌다.

이케아 코리아와 한국여성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맘업 프로젝트는 양육미혼모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이들의 자녀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 규모는 총 1억원이다.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 가정 약 30여곳에 이케아와 함께하는 각 가정 별 공부방 개선과 지원, 양육미혼모 네트워크, 홈퍼니싱 워크숍,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이케아 취업 안내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많은 양육미혼모 가정들이 자녀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공간을 제공하고 싶어 하지만, 어려운 경제적 상황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케아가 후원하는 ’맘업 프로젝트’는 엄마와 아이 모두 밝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한국사회 건강한 미래세대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양육미혼모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적으로 자립해 자녀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 또한 홈퍼니싱에 관심 있는 양육미혼모들이 이케아 코리아의 코워커로 지원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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