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도 질병 조사’ 결과 잇몸질환 2위 

잇몸 염증 증상 치은염, 치주염 대표적 

발병 연령 점차 낮아져 전 연령대 분포 

 

잇몸가그린 검가드 750㎖·380㎖ ⓒ동아제약
잇몸가그린 검가드 750㎖·380㎖ ⓒ동아제약

잇몸은 음식을 씹을 때 이가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잇몸, 잇몸인대, 치조골 등으로 이뤄진다. 잇몸질환은 이런 조직에 생기는 병으로 구강 내 세균이 원인이다. 치아표면에 형성된 세균막인 치태는 계속 쌓이면 딱딱한 치석으로 변한다. 이때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해 염증을 유발한다. 잇몸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과 잇몸뼈까지 염증이 진행된 치주염이 대표적이다. 붓기와 출혈, 시린 이, 치아 흔들림과 구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치은염은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부위에서 염증이 시작되며 잇몸이 검붉게 변하고 피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치주염에 비해 가벼운 병이지만 내버려 두면 치조골에까지 염증이 퍼져 최악의 경우 치아를 뽑아야 할 수도 있다.

2015년 다빈도 질병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에 이어 잇몸질환이 다빈도 질병 2위에 올랐다. 흔히 잇몸질환은 중·장년층의 병으로 생각되지만 최근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져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2012~2014년) 결과, 30대 잇몸병 유병률은 남자 13.1%에서 20.5%로, 여자 8.4%에서 12.7%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동아제약 ‘잇몸가그린 검가드’는 잇몸질환을 경험했거나 앓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잇몸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잇몸가그린 검가드’ 주성분은 잇몸질환 및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SMFP), 세틸피리다늄염화물수화물(CPC), 글리시리진산이칼륨(GK2)과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TPA), 판테놀이다. 살균력 평가 연구 결과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 살균,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균 살균 효과가 나타났다. 6주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용은 식사 후 양치질과 함께 하루 3번 정도가 좋다. 적당량(약 10~15㎖)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 후 뱉어내고, 마사지하듯 잇몸에 칫솔질해주면 효과적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잇몸은 신체기관 중 가장 재생이 느려 손상 시 회복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예방 차원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잇몸가그린 검가드는 잇몸질환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 99.9% 살균을 통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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