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7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 부산연맹 소속 초등생 120여명이 참가하는 '2030 등록엑스포 알리기 초등생 캠프'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5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진행해 부산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2030 등록엑스포의 중요성 인식과 관심 제고를 통한 미래지향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30 등록엑스포 유치는 민선6기 부산시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간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서포터즈 발대식과 2015년 10월부터 진행한 100만인 서명운동선포식을 시작으로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실제 행사의 주역이 될 초등생들에게 직접적인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캠프는 1일차에는 여수엑스포기념관, 스카이타워 전망대, 아쿠아플라넷, 별자리 관찰 등 견학과 체험활동이 2일차에는 ‘엑스포가 열리는 2030년의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생대회가 진행됐다.

사생대회 최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부산시장상을 수여하고, 그 외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한국청소년부산연맹에서 25명의 학생에 대하여 우수, 장려 등 시상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030 엑스포 알리기 행사는 미래세대인 초등생에게 부산 발전 원동력의 씨앗을 뿌리는 생각으로 기획된 행사이며, 앞으로도 2030 등록엑스포가 꼭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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