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희 ㈜듀오 대표와 임직원들이 유엔여성(UN Women)과 여성신문이 진행 중인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충희 ㈜듀오 대표와 임직원들이 유엔여성(UN Women)과 여성신문이 진행 중인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명품 브랜드 에트로를 수입하는 ㈜듀오 이충희 대표와 임직원이 최근 유엔여성(UN Women)과 여성신문이 진행 중인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했다.

듀오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이 대표는 1993년 손에 쥔 자본금 800만원으로 에트로 국내 판권을 따낸 후 20여년 만에 듀오를 매출 1100억원대의 탄탄한 회사로 키워냈다. 특히 여성 직원이 전체 직원의 80%에 달한다. 성별이나 학벌 등 차별을 두지 않고 직무능력만으로 채용하고 승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충희 ㈜듀오 대표가 “에트로는 성평등한 사회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고 히포시 서명을 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충희 ㈜듀오 대표가 “에트로는 성평등한 사회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고 히포시 서명을 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 대표는 이날 “에트로는 성평등한 사회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고 히포시 서명을 했다. 히포시 캠페인에 동참한 임형준(31) 영업1팀 주임은 “듀오는 여성 직원이 많은 만큼 성평등한 문화가 정착돼 있다”면서 “최근 우리 사회도 성평등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만큼 성평등한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저부터 하나씩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히포시’ 캠페인은 불평등은 인권의 문제이며 전 세계 많은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10억 명의 남성들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취지로 시작된 유엔여성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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