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남산동 요산 문학로 보행환경 개선, 금사동 회동도래마을 노후 벽화 정비 등 마을 환경 개선 사업과 마을공동체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비 370백만원을 투입되며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한 통합적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 공간 기반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재생을 이루고 함께 어울려 살고 싶은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산동 머드레 마을의 ‘요산문학관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해 희망마을 및 행복마을 만들기사업(5억6천)으로 요산 문학로 664m 구간에 경관시설물 및 하수도 정비를 완료했다. 하지만 사업비 일부 부족으로 노후된 도로노면 정비가 되지 않아 요산문학관을 방문하는 이용객 및 주민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금정구에서는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市 하수관로 공사와 병행해 테마 거리에 맞는 특색있는 바닥디자인 포장으로 도시경관을 향상시켰다. 또 안전한 보행자 길을 정비해 희망마을 연계사업인 요산 문학로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 외에도 △금사동 회동도래 마을 내 금사공단의 노후 벽화 정비, 화랑어린이 공원 정비를 통하여 금사지역의 환경개선 및 부족한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금성동 금정산성 마을 노후 벽화를 타일 벽화로 조성하여 금정산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곡4동 희망숲속마을은 불량 보행로 및 노후 하수관을 정비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 행복마을별 행복센터, 요산문학관 등과 연계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하여 마을 환경개선 및 마을 경제력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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