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와 사단법인 자전거21 고양시지부(지부장 이인화)는 지난 16일 ‘제2회 고양 평화 센추리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추리런’은 심각한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 등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전거 지구 살리기 캠페인으로 자전거로 100km를 완주를 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회원 96명과 고양시청 도로정책과 직원 4명이 완주했다. 이들은 자전거 이용 실천의지를 결집시키고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집결·출발해 호수공원을 돌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홍보를 진행했다. 정서진 및 청라호수공원 등 고양과 인천을 순환하는 코스로 참가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자전거21 고양시지부는 지난해부터 고양시 지방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돼 고양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과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지속적으로 ‘센추리런’을 실천할 계획이다. 하천순찰 및 정화활동, 안전모착용캠페인, 피프틴을 이용하여 고양시 자전거 관련 시설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청소년보안관과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이용 캠페인 등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자전거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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