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영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 회장을 비롯 호프 프로젝트(HOPE Project) 관계자들과 각국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
한미영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 회장을 비롯 호프 프로젝트(HOPE Project) 관계자들과 각국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

아랍연맹에서 여성을 위한 창의교육을 시작했다.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WWIEA)는 지난 7~10일까지 이집트 카이로 아랍연맹 본부에서 ‘여성의 혁신장려(Encouraging Women Innovation)’라는 주제로 호프 프로젝트(HOPE Project)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 한미영 WWIEA 회장, 김병오 IIPTI 교수요원, 박인수 IIPTI 교수요원이 교육진으로 참석했다. UN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아랍연맹의 각국 대표들 40여명이 참석해 집중 심화 호프 프로젝트 교육을 받았다.

WWIEA는 “지난 5년간 아랍권의 여성교육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2년 전 아랍연맹 총회에서 ‘여성의 창의성개발과 발명이 국가미래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시드 프로젝트(SEED Project)’을 아랍연맹에 정책제안을 했고 이를 받아들여 아랍연맹의 초청에 따라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행사는 아랍연맹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교육프로그램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WIPO와 WWIEA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시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교육은 여성의 창의성을 통해 어떻게 여성에게 경제력을 부여 할 것인가와 일반국민과 특히 청소년을 창의적인 인재로 키워내어 국가발전을 위한 인적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아랍연맹은 앞으로 아랍 각국에서 시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WWIE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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